소소한 일상

[070122]소소한 일상

쿠릉 2007. 1. 23. 00:08
1.
벌써 1월달이 다 지나가고 있다.
뭐 한것도 없는데 휙휙하면서 빠르게 달려나가고 있다.
어렸을때 티브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멈추는 기술을 갖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게 문득 떠올랐다.
지금도 가끔씩 시간아 멈춰라~얍! 하면 멈추는 상상을 가끔씩 한다.
나의 상상에 그치기에 세상은 안망하고 잘 돌아가고 있다.ㅎㅎ

2.
버스를 타고 오면 난감할때가 많이 있다.
특히나 좌석에 앉아서 올때 어르신이나 아주머니들이 오시면 자동적으로
일어서게 된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와선 내 자리 옆에 휙하니 짐을 던져 놓고 있으니...
안비켜 드리면 큰일날듯 싶어서 얼른 비켜드린다.;;;
요즘에는 요령이 생겨서 맨끝자리에 계속 앉는다.
버스 맨끝자리는 아주머니들도 침범하기 힘든 자리이기에 그렇다.
내릴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맨끝자리 앉으려 하시는 분은 지금까진 못봤다.ㅎㅎ
그래서 요즘은 다행히 편안히 앉아서 집에 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