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070303]소소한 일상

쿠릉 2007. 3. 3. 23:47
1.
벌써 3월이다.
꽃피고 새가우는~춘삼월이로세~-_-;
추위에 벌벌떨던때가 엊그제 같은데...(엊그제가 맞구나..-_-;;)
벌써 봄이라니...좋구나~

봄이와도 암울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좋구나다~_~

2.
오늘 간만에 컴터 청소를 했다.
붓도 없고 칙칙이도 없기에 이동용 칙칙이로 대용해서 그냥 대충 먼지만 걷어 냈다.
10시 20분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났다.
다 끝내고 들어오는데 허리아파 몸져누을뻔 했다.
컴터를 뜯어보니 이거 완전 먼지들의 서식처가 바로 여기구나 싶었다.
사고서 한번도 청소를 안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다 청소하고 나서 느낌점은 역시나 컴퓨터는 슬림케이스 사면 안되구나 였다.
이놈의 슬림 케이스 참...지랄맞았다.

3.
오늘 자전거를 구입했다.
그냥 출퇴근용으로 쓸거라서 좋은거 말고 싼걸로...
그래도 8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ㅜ_ㅜ;;
돈이 왕창 한번에 나가버려서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이걸로 차비 굳히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봤다.
오늘 시범으로 타봤는데...간만에 타서 재미있고 좋았는데.
집에 와서 걸으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거 이래서 타고 다닐수 있으려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