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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6.12.13 [061213]소소한 일상 2
  6. 2006.12.10 역시나 놀면 안된다...
  7. 2006.12.09 첫글이구나~

[061226]소소한 일상

2006. 12. 26. 20:1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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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우 피곤하다.
그냥 하는거 없이 피곤하다. 지금 본좌의 상태가 저번에 본 아침프로에서 말한 만성피로인가 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됬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나 원인이 있었다.
인과응보(?)인 것이다.-_-;;
군입대시절 무작정 밤을 샜다. 레이더기지에서 근무한 본좌로서는 어쩔수 없는 숙명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밤에만 근무를 했기에 오침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잘수가 있었다.
"잠 규칙적으로 자는게 무슨 대수냐~??군대가면 다 그렇게 자질 않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레이다병들은 근무가 하루24시간 근무이기에 근무조를 잘못 만나거나 누군가 휴가를 가서 땜빵해야 되는
사태가 오면 몇일동안 아니 몇달동안 규칙적인 잠을 잘수가 없다.
본좌는 다행히(?) 해질때부터 해뜰때까지만 근무를 투입하는 보직이었기에 그래도 오침을 규칙적으로 잤다.
대신 낮12시에 일어나서 오후내내 무조건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조금은(?) 불행했다.
군을 전역하고 나서는 학교다닐때 폐인의 생활의 연속...
규칙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생활속에서 점점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그래도 다행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곳에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했다.
세끼식사 제시간에 하고 잠도 제시간에 재워줬다(?).
그런데 그곳이 그일하던 장소가 문제였다. 사람이 평생 몇일이나 가볼만한 고지...
그 고산지병이 발병한다던 그곳에서 일하다보니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피로가 누적되었나보다.
결론적으로 나의 만성피로는 군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학교에서 적당히 익힌다음에 직장에서 완전히 타버렸다.
지금은...눈뜨고 있어도 잠이온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희안하게도 밤이 다가오고 무르익을 수록 점점 눈이 초롱해진다는 것...
역시나 군대가 문제였다.


[얼마전까지 재미있게 본 드라마 삽입곡중 하나]
Posted by 쿠릉 :

[061222]소소한 일상

2006. 12. 23. 00:27 from 소소한 일상
1.
겨울이라고 백수라고 너무 놀아 버린듯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너무 빈둥거린듯하다....-_-;;
일찍일어나려고 아무리 애를써도 힘들길래 이유를 찾는중 우연히 찾게 되었다.
점심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거기서 만성피로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었다.
조목조목 목록을 말하는데 거기에 해당하는 사항이 나에게 다 맞는게 아닌가...컥!!!
보면서 "맞아 맞아 오~맞아 헉 이거 다 나한테 나오는 증상이잖아...-_-;;" 라면서 봤다.
그래서 내일부턴 이러면 안되겠다 해서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 라고 맘을 먹었다.
일어나서 줄넘기 100개씩!!!! 꼭 하련다.

2.
술에 대한 잡담을 해봐야 겠다. 술은 본좌가 굉장히 싫어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른 사람들은 좋아 하기에 어느정도 맞춰주기 위해
다른사람과 모임이 있을시엔 한잔정도는 마신다.
하지만 술버릇은 조용히 자는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질나쁜 술버릇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어제 집에 오는길에 버스를 탔는데...
늙으신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무더기로 타는게 아닌가... 좀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주 많이 시끄러우신 거였다. 그것도 내 옆에서(참고로 맨뒷자리 앉았다)말이다.
술냄새게 났다. 코가 막혀있어서 별로 나질 않았지만 자세히 맡아보니 났다.
좀 보기에 안좋았다. 술버릇은 남녀노소 가리질 않는구나...-_-;;


[음악은 어제 잼있게본 해피피트OST중...]
Posted by 쿠릉 :

[061220]소소한 일상

2006. 12. 20. 23:08 from 소소한 일상
1.
방금전에 이글루스란 블로그 사이트에서 본 글이 떠올라서 글을 쓴다.
당신의 수면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라는 글인데...그 글에 대해서 본좌를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평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 6시간이라는데(의사가 그랬단다...;;) 나는 그에 플러스4시간을 더 잔다.
얼마전(?)까지 높은 고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몸이 그곳에 적응을 해서인가 하고 생각했다.
(1000고지가 넘어가면 보통사람들도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쉽게 지치고 피로해 한다.)
뭍으로 내려온지 꽤 지났건만 잠자는 시간이 줄진 않는다. 잠은 엣날부터 자신있었다.
일요일날 맘먹고 자면 12시간이상은 꼭 잤으니 말이다.
군대를 밤에 잠못자는 곳으로 갔다 와서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잠은 많이 자왔다.
하지만 이제는 좀 줄여야하는데 일어나려고 하면 꽤나 힘들다.
아까 읽은 글에서 처럼 뇌가 해이헤져서 농땡이를 부리나 보다.
좀 채찍질좀 해야 겠다.-_-;;

2.
요즘들어 고민이 생겼다.
목욕탕을 자주 가는 본좌로서는 갈때마다 때가 한톨도 안나오게 빡빡...아주 빡빡 밀고 온다.
그런데 갔다오고 나서 2틀이 지나면 몸에서 피부가 일어난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이거 굉장히 신경쓰인다.
백수의 길로 접어든 지금에 병원이 먼말이냐...라며 신경끌려고 하는데 신경쓰인다.
몸은 옷으로 가릴수 있다고 하지만 얼굴이 일어나는건...참...-_-;;
거기다가 머리속도 피부가 일어나서 비듬처럼 되어 버렸다.
어허 이거참 야난났다.-_-;;


Posted by 쿠릉 :

[061217]소소한 일상

2006. 12. 17. 19:13 from 소소한 일상
1.
일어나 보니 역시나 였다.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은 지리산 한번 가보자고 친구놈에게 말해놓고 진짜로 한번 올라가 보려고 했건만...
좌절이다. 그래도 한번 가보자 하고 길을 나섰다가 가는 도중 너무 많은 눈보라 때문에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한번 넣어 봤는데 역시나였다. 입산 통제라 하신다...-_-;;
길을 돌려서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순천에서 순대국밥 제법 하는데를 알아 내고 나서 많이 먹으러 다녔던 곳이었다.
한동안 안가다가 다시 먹으러 갔는데 엣날 맛이 안난다. 그래도 넉넉하게 주셔서
배가 벌떡하니 일어 났다. 돌아 오는길에는 눈구경 제대로 했다.
오늘 눈 진짜 제대로 내려 주신다. 내가 사는 곳은 왠만해선 눈이 잘 오질 않는 지방인데(따뜻한 남쪽나라)
함박눈이 내리니.....진짜로 겨울을 겨울인가 보다.

2.
지리산에 올라가는게 좌절되어 집에 가는 도중 보성 녹차밭이나 한번 가보자고 해서
좋다고 갔다. 가는 길을 일반 도로가 아닌 산길을 타고 넘어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따라갔는데
산이라 그런지 눈에 제법 쌓여 있다. 잠깐 차를 대놓고 밖으로 나가보니...바람은 매섭고 주위는 장관이다.
발목까지 차오르는 눈은 제법 밟는 재미가 있었다.
산에서 내려와서 녹차밭으로 향했다. 해가 어둑어둑 해져 있어서 요즘 TV에 나오는 루미나리에 설치해
놓은곳으로 가보려고 하니 입장료를 받는단다...-_-;;이런데 쓸돈 없다고 그냥 나왔다.
돌아오는길에 그냥 오기 뭐해서 율포 해수욕장쪽으로 갔는데 조금 출출하여 오뎅과 호떡을 사먹었는데
제법 맛있다. 특히나 호떡이 꽤나 맛있었다. 녹차 호떡이라는데...이거 맛있는데 하면서 2개나 먹었다.
눈이 오니 제법 쌀쌀하다. 아무래도 내일은 눈이 쌓일듯한데? 
Posted by 쿠릉 :

[061213]소소한 일상

2006. 12. 13. 00:27 from 소소한 일상
1.
윽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 최악이었다.
그 이유는 간단. 간밤에(?) 꾼 꿈이 최악의 악몽이었다. 흐극...-_-;;
그 꿈이란것에 대해 조금 설명해 보자면 바로바로 군대 다시 들어가는 꿈...-_-;;
최악이었다. 군대 다시 들어가서 이등병부터 시작하는데...
얼마나 생생했던지 지금까지도 기억이 난다.
'군생활 어떻게 생활해 나가지.', '병장전역 했는데 다시 이등병부터 시작이야.'등등
꿈에서도 스스로 에게 의문을 던질만큼 생생했다.
다시는 꾸고 싶지 않다.

2.
피곤하지도 않으면서 입술주위가 부르텄다. 밥먹을때마다, 입크게 벌릴때마다 아프다.
째져서 피랑 고름이 나오는데 무지하게 아프다.
얼마전에 어린 조카 녀석들이 입주위가 부르텄을때 "엄마아빠말 안들으니깐 그렇게 트지~!!ㅋ"
라며 마구 놀렸는데 아무래도 벌받는가 보다 나...;;
해마다 입주위 상처가 났어도 올겨울은 그냥 지나가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연래행사인가보다. 이제부턴 그러려니 해야겠다.

3.
사는 동네가 시골이라 그런지 반찬사려면 읍내로 나가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기에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1톤 트럭이 이것저것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들이 종종 온다. 오늘도 저녁 국거리를 걱정하다가 "콩나물~, 두부~, 양파~, 식용유~, 따끈따끈한 순두부 있어요~~~"라는 방송을 듣고 바로 나가서 두부랑 감귤을 사왔다.
두부는 김치국 끓이는데 쓰고 감귤은 지금 시식 중이다.
조금 비싸지만 말그대로 배달 서비스(?)아닌가...이정도면 괜찮은 거래다 라고 생각했다.-_-;;
Posted by 쿠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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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구리의 멋진 회전...-_-;



어제 가입하고 나서 부랴부랴 멋진 글씨체를 입혀야지 하면서 스킨을 손대기 시작했다...
머 나머지 주위 그림은 그냥 패스하고 오로지 글씨체만 바꾸려고 했는데...-_-;;잘 안된다.
한두가지만 고치면 되는데...
왠지 지금은 '나는 바보라우~라면서 발악하는거 같다.'
역시나 놀면 안된다. 놀면 녹이 슬고 그러다 보면 쓸수가 없어 진다. 나처럼..(알긴아는구나...-_-;;)


Posted by 쿠릉 :

첫글이구나~

2006. 12. 9. 17:01 from 소소한 일상
시작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그 설레임을 꾸준함으로 이어 나가야만 살아 남을수 있을 것이다.
여러 블로그들을 써봤지만 조금 다르면서도 써오던 것에 익숙해 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있고, 오~이거 이거 괜찮은 기능이네 라고 말하는 기능도 있다.
머 슬슬 써나가면 익숙해 지겠지...
어쨌든 새로운 시작은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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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