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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2 [070202]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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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막상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켜서 텅빈 하얀 화면을 보면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질 않는다.
워낙 귀차니즘에 절어 사는 놈이라 그런지 이것에도 귀차니즘이라는 놈이 따라다닌다.
역시나 귀찮다.

2.
요즘 속이 상당히 좋질 않다.
스트레스성 위@#%$#%%^ 라는데 참....먼말인지.
오늘 병원을 다녀 왔는데 그냥 5분도 안되서 휙하니 면담이 지나갔다.
얄궂은 약을 지어주면서 먹고 또 않좋으면 다시 와서 내시경을 받으라니.
참 내과 의사들 편하다.
역시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는게 많아야지 돈도 쉽게 버나보다.
공부하자.공부....공부하세욧!!!!

3.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밖을 싸돌아 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외국인을 보곤한다.
초등학교 시절이나 중학교 시절 아직 시골집 학교 조그만 읍내밖에 몰랐던 시절엔
정말 외국사람보면 "와 신기하다"라며 계속 쳐다보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휙하니 쳐다보고 그냥 내 갈길을 간다.
엣날에는 멀 물어보면 어떡하나 하고 맘을 조리며 지나갔지만,
지금은 그냥 물어보면 간단히 대답해줄 요량정도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로 친절히 대답해주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말 섞어가며 설명해준다는 뜻이다.
외국여행하면서 그나라 말 안배우고 온 사람이 잘못이지 딴나라 말 못한 내가 잘못은 아니지 않는가.
저번 일할때도 외국인이 멀 물어보면 또박또박 알아듣기 쉬운 언어만 사용해서 잘 가르쳐 주었다.
그래도 그네들은 다 알어서 듣는다.
너무 기죽지 말자.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