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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9]소소한 일상

2007. 3. 29. 23:52 from 소소한 일상
1.
저녁 먹을때까지만 해도 날이 흐리기만 했지 비는 쏟아 지지 않았는데.
7시쯤 잠깐 볼일보러 나갔다가 비가 오는걸 봤다.
봄비라서 그런지 찔끔찔끔 내린다.
왠지 맘이 싱숭생숭하누나...

2.
눈이 점점 침침해 진다.
특히나 광량이 적은 저녁무렵이나 날이 흐린날은 더욱더 그렇다.
병원을 한번 찾아야 하나...
이제껏 아무리 TV를 오래 봐도, 책을 눈앞에 대고 봐도 아무 이상없었는데.
이것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싶네...-_-;;

3.
요즘 자꾸 눈에 들어 오는 사람이 있다.
그냥 모르고 지나가면 그만인데
그냥 처음엔 눈빛한번 맞았을 뿐인데....
몇일이 지날수록 계속 마주 친다.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이것도 무슨 법칙이나???





Posted by 쿠릉 :
1.
눈 온다.
별로 못느끼고 있었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도서관으로 향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5분정도 거리를 걸어 갔는데...
완전 눈사람이 되고야 말았다.
요즘 눈은 위에서 보송보송 내리는게 아니라
옆에서 강타를 하는구나...!!!
보너스로 앞뒤에서 걸어간 사람들이 다 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히 관찰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따뜻한 오리털 파카를 입고 모자도 쓰고 가서
조금 덜 추웠다는 것과 머리가 백발로 변하는걸 막았다는 것.!!!

2.
노래를 바꿨다.
아바의 명곡들만 모아놓은 것을 다운 받아 다 올렸다.
19곡!!!
나름 힘들었다. 추운곳에서 마우스질 하려니 손가락이 얼어가는 것을 느꼈다.
사실은 키보드질 하는데도 손가락이 점점 굳어간다.-_-;;

3.
역시나 소한이다.
마치 자기가 왜 소한이냐며 투쟁하는것 같다.
어이 소한 너 대한보다 더 추운데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냐고 데모하는거야??
왜이렇게 춥게 만드는거야~??
맘에 안들어~!!바꿔~!!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