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4.16 [070415]소소한 일상
  2. 2007.03.23 [070325]소소한 일상
  3. 2007.02.13 [070213]소소한 일상

[070415]소소한 일상

2007. 4. 16. 00:55 from 소소한 일상
1.
정말 간만에 써보는 거 같다.
몇일전에도 접속을 했건만 피로와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포스팅 포기.;;;
오늘은 그나마 피로감이 덜 하기에 이렇게 쓴다.
정말  [피로야!! 가라~우루루~] 라도 사서 먹어야 되는지 싶다.

2.
얼마전에 택시를 탔다.
간만에 타는 택시라서 그런지 더 편했다.
아저씨도 친절하고 재미 있어서 가는 내내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갔는데...
도착하고서 요금을 보니 거스름돈이 200원정도 받을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그냥 내릴께요 하면서 200원 거슬러 주는 손을 살짝 밀었는데 그만 동전이 손에서 빠져나가서
의자 맡으로 들어 가버렸다.
순간 둘다 얼굴이 굳어졌다.
나는 나대로 그냥 기본 좋아서 그런건데....
황급히 내리는데 아저씨가 그래도 "잘가요~학생!!" 하길래...
나는 엉겹결에 "들어가세요~"라며 대꾸해버렸다...-_-;;
문을 닫고나서 내 머리속엔 온통...
[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들어가세요]
라는 말이 맴돌았다.
정말 난 바보였단 말인가...??????

3.
오늘은 쉬는날이다.
그래도 안쉬고 학교 나가서 공부하려는 기특한 맘을 가지고 학교에 나갔다.
물론 자전거 타고 가야 하건만 일기예보에서 [오늘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이 칩니다] 라며 그렇게나 떠들어 대길래 그냥 편안히 버스 타고 갔다.
가는 내내 "이렇게나 날이 좋은데 무슨 비야~"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결국 비는 저녁먹고 나서 고양이 눈꼽만큼 내렸다.
정말 이래도 되는겨?? 
Posted by 쿠릉 :

[070325]소소한 일상

2007. 3. 23. 23:04 from 소소한 일상
1.
정말 간만에 내 뱃속에 기름칠이 된듯하다.
오늘 저녁은 정말...좋았다.!!!
다음은 언제나 그렇게 먹어볼수 있으려나.
오늘은 정말 아픔을 머금고 두둑히 먹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이 잘 먹었다.
오리야 너에 희생으로 난 오늘 행복했다.-_-;;미안하구나..

2.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비온다는 소리를 못들었다.
저녁먹고 들어 가는데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 지는게 아닌가.;;;;
그순간...자전거 타고 가야 하는데 어쩌지 란 생각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부랴부랴 버스타고 들어 와버렸다.
우산도 안가져 갔기에 비가 많이 오면 바로 비맞은 새앙쥐 신세가 될듯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 올때까지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았다.-_-;;
머냐고요...하늘 나한테 장난쳐???
Posted by 쿠릉 :

[070213]소소한 일상

2007. 2. 13. 22:49 from 소소한 일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조금 황당한 하루였다.
아침에 나갈때 날이 화창했다.
말그대로 쨍쨍!!
점심 먹을때 만해도 날이 그나마 맑았다.
하지만 4시무렵 문뜩 밖을 봤는데...비가 오는게 아닌가...-_-;;
집에 갈 무렵인 6시 무렵엔 주륵주륵 비가 왔다.
처음엔 그냥 부슬비 내리는거 맞고 가야지 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가...
주륵주륵 많이도 쏟아지는 빗줄기를 본후 생각이 달라져서
다시 올라가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우산 하나를 발견해서 쓰고 왔다.
누구 것인지는 모르지만 유용히 잘 활용해 주었다.
집에와선 우산에게 감사의 인사를 날리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베리 나이쓰~다...

2.
어제 무심히 아부지 핸드폰을 봤다가 문자가 들어 온걸 발견했다.
본좌의 핸드폰을 그대로 쓰고 계신 아부지이기에 간혹가다가 본좌를 찾는 전화나 문자가 자주 온다.
그래서 종종 확인하는데...어제 보니 문자가 들어와 확인해봤더니
예비군 훈련 일정 잡혔다고 확인하라는게 아닌가.
확인하고서 날짜도 수정했다.
벌써 예비군 5년차라니...세월 참 빠르다..빨라...
올해 가면 내년은 좀 편히 받을라나???

3.
역시나 난 머리가 벗겨질듯 하다.
오늘 낮에 밥먹으로 갔다가 보리차랑 옥수수차 시음행사 한다길래 낼롬 가서 한병을 챙겨왔다.
꼴짝꼴짝 먹는데 그 맛이 괜찮다.
역시나 공짜는 머든지 맛있고 좋구나~!!
옛성현들의 말마따나 공짜는 양잿물도 마신다더니...내가 그꼴일세..-_-;;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