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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0 티스토리 달력응모 두번째~^^
- 2009.11.10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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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7 푸르름
- 2008.12.07 지킴이
우리집엔 도둑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 있다.
내가 부엌에서 무얼 만들어 먹으려 딸그닥 딸그닥 거리면서
있노라면 어미고양이랑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와서 날 빤히 쳐다본다.
보고있노라면 새끼고양이가 쳐다보는게 꼭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눈빛과
닮아서 나도모르게 만들고 있는걸 휙~하니 하나던져 준다.
그러면 쪼르르 달려와서 어미고양이랑 새끼고양이가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걸 볼수 있다.
밥시간간만 되면 또다시 쪼르르 와서 밥먹고 있는걸 빤~히 쳐다보고 있다.
그러면 아부지왈 "다 먹고 국에 밥말아서 고양이좀 줘라.~" 하신다.
다먹고 국에 밥을 말아 가지고 가면 발앞에서 캬~악거리면서 빨리 밥달라고 난리다.
참 뻔뻔하기도 하지만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기에 참아 준다.
고양이야 고양이야 밥만 먹지 말고 쥐도 좀 잡거라 알것냐?
언젠간지 모를일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 안좋은건 확실하다
머묻거리며 조금더 기회를 기다릴것인가?
한걸음 내딛어 현제 있는 기회를 잡을것인가?
앞으로 뛰어나가 언제나 있을법한 흔한 기회를 잡을것인가?
결정을 내려야 하건만...;;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다.
먼가 달라져야지, 먼가 해내야지, 먼가 시작해야지...
그렇게 맘속으로만 다짐하는일만 수천번.
이제는 움직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