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무섭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봤다.
간만에 본 공포 영화라 후덜덜....;;;;;;
결론은 잔인하고 무섭다.
혼자 밤에 불꺼놓고 보면 대박일듯
정말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다.
다른 한편으론 많이 아쉬웠다.
이런 영화는 일찍내리고 유명한 배우들많이 나오고 볼거리는 풍부한데 내용은 부실한 영화들만 판을 치고 있으니...참...그리고 그런 영화들만 많이 만들어 내고 돈을 올린다고하는 사람들도...
........참 우울하다.
아무튼 예지원씨 정말 이 역활에 158%동화되었다.
다른 조연아닌 조연분들도 감초역활을 톡톡히 아주 톡톡히 해주셨다.
간만에 나온 수작이다.ㅋㅋㅋㅋ
엣날에 본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도 재미있게 봤는데
죽어도 해피앤딩은 프랑스 영화에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유머를
아주 잘 가미시키셨다.
감독님의 센스 굿.~굿~굿이에요~!!
특히나 해바라기부분과 링패러디 에서 정말 쓰러졌다.^^(좀 야한 발언이려나??ㅋㅋㅋ)
정말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다....ㅎㅎㅎ
볼만한 영화 없나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원스를 찾게 되었다.
사실 어둠의 경로로 몇편의 영화를 받아 놓고 나니 다른 영화들에 눈이 돌아가서
그 영화 보다가 미루고 안봤다가 어제서야 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
왜 이영화를 진작 안봤을까~-_-;;
영화 OST중 유투브에서 돌아다니는 영상을 찾았다.
(나오는 노래들이 다 좋다...감히 쵝오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중 하나다...
밑에껀 영화초반에 나와서 영화의 두연인이 처음으로 같이 부르는 노래
[falloing slowly]
개봉날 조조로 화려한 휴가를 봤다.
영화 완성도나 장면장면의 세세함등 그런것 보다는
주요 사건들이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게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으며...
왜 죽어야 했으며 왜 그렇게 핍박을 받아야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행하는 무자비한 폭력...
보고난 바로후엔 정말 치가 떨릴 정도로 분노하고 슬퍼했다 .
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 버젓이 살아 숨쉬고 또한 소위 상류층에서 별로
거릴낄것없이 살며 그런 사람을 떠받들고 손을 삭삭빌며 붙어 사는 인간들이
있다는게 더욱더 화가난다.
1980년5월광주 민주화투쟁에 동참하여 돌아가신 분들께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