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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9]소소한 일상

2006. 12. 29. 17:28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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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은 춥다. 겨울이니 추운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낮에 춥다고 느낀건 어제부터이다.
낮시간엔 주로 해가 잘 떠있기에 햇빛을 받고 앉아 있으면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는데...
어제 눈보라가 마치 미친년치맛자락처럼 불어 제끼고 나서 부터 확실히 추워졌다.
추우면 따끈한것이 자꾸만 생각난다. 그래서 집안에서 아에 밖으로 나갈생각은 접고 이불속이 콕하니
들어가서 따뜻함을 한껏 느끼며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
그러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산물이 따라왔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건만...
밥먹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다 보니 뱃살이 다시금 찌기 시작했다.
한때 심각함을 느껴서(한때 외계인체형이 되었었다.) 한동안의 고된 운동으로 뺐다.
오늘 낮에 한꺼풀 벗겨내기 위해 목욕탕으 찾았는데 다 벗고 나서 거울앞에 서니
다시금 악몽이 떠올랐다....-_-;;
운동해야 겠다.

2.
기나긴 겨울밤을 지새려면 야식이라는 것이 어느새 필수품이 되었다.
본좌가 생활하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밤늦게 무엇을 시켜먹을수 없다.
고로 대책을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해서 내가 먹는것!!!
낮에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을 사사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어제 시식한 결과 대 만족...
떡볶이와 오뎅은 역시나 저녁에 먹어야 맛나다. (마땅히 만들수 있는게 이런것 밖에 없었다.-_-;;)

이런걸 자화자찬이라고 한다.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