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13]소소한 일상

2006. 12. 13. 00:27 from 소소한 일상
1.
윽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 최악이었다.
그 이유는 간단. 간밤에(?) 꾼 꿈이 최악의 악몽이었다. 흐극...-_-;;
그 꿈이란것에 대해 조금 설명해 보자면 바로바로 군대 다시 들어가는 꿈...-_-;;
최악이었다. 군대 다시 들어가서 이등병부터 시작하는데...
얼마나 생생했던지 지금까지도 기억이 난다.
'군생활 어떻게 생활해 나가지.', '병장전역 했는데 다시 이등병부터 시작이야.'등등
꿈에서도 스스로 에게 의문을 던질만큼 생생했다.
다시는 꾸고 싶지 않다.

2.
피곤하지도 않으면서 입술주위가 부르텄다. 밥먹을때마다, 입크게 벌릴때마다 아프다.
째져서 피랑 고름이 나오는데 무지하게 아프다.
얼마전에 어린 조카 녀석들이 입주위가 부르텄을때 "엄마아빠말 안들으니깐 그렇게 트지~!!ㅋ"
라며 마구 놀렸는데 아무래도 벌받는가 보다 나...;;
해마다 입주위 상처가 났어도 올겨울은 그냥 지나가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연래행사인가보다. 이제부턴 그러려니 해야겠다.

3.
사는 동네가 시골이라 그런지 반찬사려면 읍내로 나가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기에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1톤 트럭이 이것저것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들이 종종 온다. 오늘도 저녁 국거리를 걱정하다가 "콩나물~, 두부~, 양파~, 식용유~, 따끈따끈한 순두부 있어요~~~"라는 방송을 듣고 바로 나가서 두부랑 감귤을 사왔다.
두부는 김치국 끓이는데 쓰고 감귤은 지금 시식 중이다.
조금 비싸지만 말그대로 배달 서비스(?)아닌가...이정도면 괜찮은 거래다 라고 생각했다.-_-;;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