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03]소소한 일상

2007. 12. 4. 00:03 from 소소한 일상
1.
간만에 시골집에 다녀 왔다.
갈때부터 징조가 좋질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꼬일줄은 몰랐다.
집에 갈때 하늘이 꾸물꾸물 거리길래 비올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비가 왔다.
주륵주륵 아주 그냥 대놓고 많이 내렸다.
다음날인 오늘 아침늦게 일어나 밥먹고 집을 나서서 버스를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한시간만에 버스가 왔다.
정말 제길슨이 저절로 나왔다.
더 가관인건 버스가 한시간만에 왔는데 두대가 동시에 온것이다.
참...
할말 없게 만드는구나...-_-;;
이놈의 버스회사 기억하겠어.!!!!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