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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8]소소한 일상

2007. 1. 28. 22:5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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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미친짓 한다고 도서관을 종종 드나든다.
지식의요람이라는 도서관은  없어지고 대신 대화의 장인 카페가 들어선듯한 느낌을 받았다.
연인끼리 와서 연애질에 자기 혼자 공부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구두신고와서 또각또각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듯 의기 양양한 여인네들,
자기 속사정 다 애기해주는 친절한 여동생 남동생들이 많이 보인다.
정말 가서 확 한대 패줄수도 없고...참 난감할때가 많다.
제발 도서관에서는 정숙 그리고 알아서 조심!!
그리고 여인네들이여 제발 도서관 올땐 구두신고 오시지 마시길.
나 구두 새로 샀다 거나 나 구두 신었으니 봐주세요라며 신고오는 것인가??
걸어 다닐때마다 소리가 책상까지 울린답니다.
도서관 복도에서는 떠들지 마시길.
누가 누구 욕하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다 들립니다.-_-;;


제발~~~-_-;;

Posted by 쿠릉 :

[070124]소소한 일상

2007. 1. 24. 23:40 from 소소한 일상

1.
본좌는 왠지모를 강박관념이 있다.
길을갈때 왠지 보도블럭의 선을 밟고 가면 불안하다. 의식을 하질 않으면 별로 모르겠는데
한번 의식되면 다른 환심거리가 눈이나 귀에 들어오기 전까지 왠지 불안하다.
길을갈때도 도로가에 쭉 그어진 하얀 선을 따라 잘 걷고,
집에 들어올때도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노래가 끝나기 전에 들어가야 직성이 풀린다.
이렇게 써놓으니 왠지 정신병원으로 들어가야 할듯 싶어 보인다.-_-;;
요즘에 심리학을 조금 배우고 있는데 이런 게 다 어린시절 아주어린시절 두살이 채 되기전까지
제대로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뭔가 하나가 빠지게 관심을 받아서
이렇게 생긴단다. 세상사람들도 다 이런 강박관념 한두가지씩 가지고 살지 않을까?
설마 완벽한 인간이 있을라고??

2.
요즘은 별별걸 다 보면서 마음을 다짐한다.
지나가는 할머님, 일끝나고 들어가는 아주머니들, 노동일하시고 들어가는 아저씨들...
확실한 동기부여를 위해 오늘도 또한 보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는다.

3.
역시나 시골의 밤하늘은 쵝오다.
별이 반짝반짝...ㅎㅎ
처음에는 그냥 굵직굵직한 별자리라는 이름을 가진 별들만 보이지만...
진짜는 눈이 어둠에 조금 익숙해 졌을때 나온다.
별자리 사이로 보이는 무수히 많은 하얀 점들의 향연이 그제서야 시작된다.
Posted by 쿠릉 :

[070122]소소한 일상

2007. 1. 23. 00:08 from 소소한 일상
1.
벌써 1월달이 다 지나가고 있다.
뭐 한것도 없는데 휙휙하면서 빠르게 달려나가고 있다.
어렸을때 티브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멈추는 기술을 갖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게 문득 떠올랐다.
지금도 가끔씩 시간아 멈춰라~얍! 하면 멈추는 상상을 가끔씩 한다.
나의 상상에 그치기에 세상은 안망하고 잘 돌아가고 있다.ㅎㅎ

2.
버스를 타고 오면 난감할때가 많이 있다.
특히나 좌석에 앉아서 올때 어르신이나 아주머니들이 오시면 자동적으로
일어서게 된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와선 내 자리 옆에 휙하니 짐을 던져 놓고 있으니...
안비켜 드리면 큰일날듯 싶어서 얼른 비켜드린다.;;;
요즘에는 요령이 생겨서 맨끝자리에 계속 앉는다.
버스 맨끝자리는 아주머니들도 침범하기 힘든 자리이기에 그렇다.
내릴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맨끝자리 앉으려 하시는 분은 지금까진 못봤다.ㅎㅎ
그래서 요즘은 다행히 편안히 앉아서 집에 오곤 한다.
Posted by 쿠릉 :

[070120]소소한 일상

2007. 1. 20. 23:53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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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뚜껑군]


1.
아까운 내 5000원...;;
즐거운 주말이라 기분좋게 저녁약속을 잡아서 기다리다가
친구놈연락을 받고 나가서 밥먹고 들어와서 다시 책보기 시작했다.
대충 막차 끊길 시간을 머리속에 새겨둔 다음 그 시간이 되어서 나가 보았건만...
나를 기다리는건 얄궂은 택시들 뿐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분 동안이나 기다렸건만...
정작 나에게 오는건 버스있냐고 물어보는 철없는 아가씨뿐...-_-;;
결국 택시탔다.
내 피같은 돈 5000원.
츄파츕스가 50개요, 버스가 6번, 내가좋아하는 피자가 한판;;;

2.
서비스 업계에 잠깐 몸담아 봤던 본인으로서는 다른 서비스업계에 가면
그곳의 꼬투리부터 잡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저 아가씨 말투가 왜 저래?", "저 아주머니 불친절하네" 등등...
오늘도 밥먹는데 주인아저씨의 나쁜 모습을 발견.
가게문 연지 얼마 되지 않는 가게에서 사소한 친절은 그가게의 경쟁력이 된다는걸 모르시는 듯,
가게안을 휘휘 둘러보며 뒷짐지고 걷는게 아닌가...-_-;;
그리고 계산할때 내가 어려보였나 반말투로 말하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가 않았다.
Posted by 쿠릉 :

[070119]소소한 일상

2007. 1. 19. 21:09 from 소소한 일상

1.
어제 나는 힘차게 달려가서 잡은 버스에서 바로내렸으며,
또한 다음버스에서 집에오는 동안인 1시간동안 버스에서 서서 갔다.
힘차게 달려가서 잡은버스에서는 기껏 힘들게 기어탔는데...버스카드가
안되는 바람에 다음버스를 탈수밖에 없었으며,
다음버스 안에선 시장에 장사하시러 나왔다가 들어가시는 아주머니들이 우르르
타시는 바람에 자리를 비켜드려서 1시간 동안 서서 갔다.
옵션으로 비켜드린 아주머니들의 신란한 욕지거리도 또한 같이 듣게 되었다.
버스에서 내리는데 무릎이 아팠다.-_-;;

2.
그리 친하지 않는 사람과 밥을 먹는다는건 참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다.
물론 본인이 좀 친해지고 싶어지는 사람이라면 먼저 다가가겠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이라면...
또한 그런사람들과 밥먹고 나서 계산시에는 참 어색하다.
아직까진 다들 더치페이에 익숙하지 않나보다.

3.
요즘에 계속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그냥 내 생활패턴대로 움직이면 꼭 한번씩 마주친다.
볼때마다 서먹거린다.
Posted by 쿠릉 :

[070116]소소한 일상

2007. 1. 16. 00:27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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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놈의 고양이들 ... 그들에게도 겨울이 왔나 보다.
가을에 먹을거 풍부할때는 그냥 어슬렁 어슬렁 다니더니만
요즘 추운겨울 먹이가 없다보니 영역싸움이 장난아니다.
내 생각뿐이지만 아무래도 어느집은 얼룩고양이 어느집은 검은 고양이 이런식으로
자기가 관리 하는 영역이 있는 듯하다.
밖에서 고양이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야옹~~~~~!!냥냥~~!! 하면서 말이다.-_-;;

2.
차가운 겨울이 도래해서 머리카락을 빡빡 밀어 버렸다.
역시 겨울에는 빡빡미는게 최고다~~!!-_-;;
하지만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람에 따라 부작용도 생긴다.
머리카락이 짧을때는 괜찮지만 길어지게 되면
자고 일어날때 조금 민망한 모습이 된다.
바로 바로 부엉이 머리...-_-;;
요즘 그런 실정이다.
다시 밀어야 겠다.
Posted by 쿠릉 :

[070115]소소한 일상

2007. 1. 15. 23:51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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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은 정말 빠른거 같다.
아무리 잡으려 발버둥 쳐도 잡히질 않고,
아무리 좀 멈춰달라고 애원해도 멈춰주질 않는다.
해야 되는건 많은데 시간이 잘 따라 주질 않는다.
되도록 쓸데없는 시간을 줄이려 해도 잘 되질 않는다.
이것저것 다 재보고 나서 생활하려해도 꼭 낭비하는 시간이 생겨버린다.
왜그럴까???

2.
정말 요즘은 커피생각이 굴뚝같다.
요즘 내 위님이 상태가 좋지않음을 아주 노골적으로 팍팍 표시해주기에
꾹 참고 있다.
야식도 참고 있다.
삶의 낙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구나...-_-;;
Posted by 쿠릉 :

[070114]소소한 일상

2007. 1. 15. 00:30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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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캐릭터만들기 놀이~ㅎㅎ


1.
음악에 관한 잡담...
본좌의 음악을 듣는 취향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물상] 이라고 말하겠다.
평소에는 그냥 무심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어 이노래 괜찮네] 하고 들리면
그날 바로 찾아서 앨범째 듣고 다닌다.
한참을 같은 곡을 듣다가 또다시 어느날 갑자기 다른 노래가 괜찮게 들리면
또다시 그노래를 찾아서 넣고 계속 반복듣기를 한다.
한마디로 그냥 어느날 봐서 쓸만하고 괜찮아 보이는 음악은
바로 내 mp3에 들어올수 있는 영광이 생기는 것이다.
요즘에 영광을 누리는 노래는 [Damien Rice]
어느 블로그에서 한곡 듣고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다닌다.
그 깔끔함과 깊은 음색들의 조화는 정말이지 최고다.

2.
아침점심저녁 꼬박꼬박 먹고 다니다 보니 요즘은 위가 좋아진듯 하다.
작년말 그러니깐 12월엔 평소에 잘 먹질 않던 야식을 계속 먹었다.
그래서 결국 위에서 신호가 떨어져서 요즘은 참고 있다.
그 좋아하던 블랙커피도 꾹 참고 있다.
정말 먹고 싶다...-_-;;
Posted by 쿠릉 :

[070113]소소한 일상

2007. 1. 13. 22:30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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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자금사정이 그리 썩 좋질 않는 본좌.
그래서 점심을 사먹어야 되는데...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그래도 3000원 안짝으로 다향한 메뉴가 즐비한 도시락집을 애용한다.
물론 맛이야...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를만큼은 아니지만
뭐든지 그냥 잘먹고 잘 소화시키는 본좌에겐 큰 장애거리가 아니기에
계속 애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쭈~욱 애용할듯 하다.

2.
요즘 왜이리 추운질 모르겠다.
겨울이 이렇게나 추웠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겨울에는 항상 따뜻한 방안이나 사무실 안에서 생활했으니 그럴만도하다.
정말 저녁에 집에 들오 오는 길엔 머리속까지 춥고 시리다.
괜히 머리 빡빡 밀었나 하는 생각이 1000번도 들었다.
결정적 이유는 바로바로 어제 목욕탕 가면서 빨려고 내놓은 내복때문인듯 하다.
일요일에 빨리 빨아서 입어야 겠다.-_-;;
Posted by 쿠릉 :

[070111]소소한 일상

2007. 1. 12. 00:4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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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은 정말 빠르게도 지나간다.
벌써 새해가 밝고도 11일이나 지나갔다.
아차 하는 순간에 또 몇주가 지나가겠지...
그렇게 놓치기 전에 조금이라도 기억에 잡아 둬야 겠다.

2.
사람의 몸은 참 대단하다.
아니 내몸이 참 대단하다.
몇달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종일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는데...
요 몇일동안 일찍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일찍 일어나는데
하루동안 부작용 없이 잘 지낸다.
가기전에 무진장 맘고생 했던 군대에서도 참 적응 잘했다.
그 힘들다던 여름, 겨울 막노동 현장에서도 잘 적응했다.
견디기 힘든사람은 못견딘다는 높은 산위에서도 잘 적응했다.
그리고 지금도 잘 적응해 나간다.

3.
오늘 집에 와서 메일을 열어보니 티스토리 탁상달력 당첨이 되있었다.
머 공짜로 주는건 양젯물도 마신다고 하지 않던가...-_-;;
낼롬 신청했다. ㅎㅎ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