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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1.24 [070124]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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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1.20 [070120]소소한 일상
1.
오늘은 일찌감치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려 했지만...
그러질 못했다.
그놈의 잠이 문제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목욕탕가서 가뿐하게 때를 밀고 잠깐 책좀 보다가 들어 왔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데 우르르하니 아이들이 밀가루에 계란 범벅이 되어 들어와선
또다시 왁자지껄하며 씻고 다시 우르르 나갔다.
역시나 요즘것들은 좀...그렇다.

2.
간만에 영화를 봤다.
한꺼번에 몰아서 2편을 봐버렸다.
[수면의 과학] 과 [블러드 다이아몬드]
둘다 잘만들어진 영화다.
수면의 과학은 음...머랄까 현실과 꿈을 오가는 내용.
감독의 정신세계가 그려진듯한 느낌의 영화였고,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조금 씁쓸한 내용이었다.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온 내용들로 꽉 차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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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이 굉장히 좋았던 본좌로서는 살면서 안경 낄날이 없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 이라는 명언을 내 머리속에 새겨 주었다.
군가기전까진 안경쓴 사람이 부러워 일부러 책도 가까이 읽고 TV도 가까이 보고 했는데도
나빠지질 않더니 군대 갔다 온후론 눈이 조금씩 나빠져갔다.
군시절 조그마한 모니터를 밤새내내 노려보는 보직에 있다 보니 그런듯한가 보다 라며 추측할뿐이다.
그리고 다시 복학하고 나서 좋지도 않는 모니터를 하루12시간 이상 쳐다보고 있으니
안나빠 질래야 안나빠 질수가 없었던 것이질 않는가...-_-;;
4학년초에 멀리있는 물체가 조금씩 흔들려 보이길래 안경점에 가서 시력재어보니
왠걸...오른쪽 눈과 왼쪽눈이 시력차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질 않는가.
그래서 부랴부랴 안경을 맞추고 썼는데...불편 그 자체라서 도통 쓰질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그이유인 즉슨 아침나절에는 괜찮기만 한 눈이 오후가 되면 급격히 흐리게 보인다.
저녁시간대에는 그 가로등불빛과 네온사인등이 흐릿하게 보여서 여간 신경쓰인게 아니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안경착용...끝...-_-;;

2.
이제 자러갈시간이다.
1시취침인데 조금 늦어졌다.
자러가야지, 내일 아침일찍 일어나려면...(아 아침일찍 일어나기 싫다...정말..-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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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새 속이 많이 좋질 않다.
병원 다녀와서 약먹고 조금 괜찮아 보이지만...
언제 또다시 아플지 모르겠다.
스트레스성 인듯한데...의사는 그냥 배 몇번 눌러보고 약지어주고
정확하거나 자세히 설명안해준다.
그러고선 더 이상하면 와서 내시경을 하란다.-_-;;
역시나 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시다.

2.
날씨가 진짜 봄날씨다.
낮에도 그렇지만 밤에도 따뜻하다.
손가락이 시렵지 않은건 오늘부터인듯 하다.
항상 키보드질 할때는 손가락이 시려서 빨리도 못치고 많이도 못쳤는데.
그래도 글은 많이는 못쓰겠다.
역시나 재능이 없나.
Posted by 쿠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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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_-;;


1.
이월 하고도 3일이 지났다.
시간 참 잘 ~~~ 간다.
인간이란 참 약한 존재이다.
맘속으로 다짐을 여러번 하지만 눈앞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야 만다.
나역시 인간이기에 넘어갔다. 유혹에...

2.
요즘 속이 안좋아서 의사가 약 처방 해준걸 먹고 있는데 조금 나아졌다.
그런데 왜이리 먹고 싶은게 많아지는지...
보이는 것마다 다 먹고 싶다.
먹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먹고 싶다.
지금 제일 먹고 싶은건 통닭!!!

3.
무서움이란건 중학교 때 이후론 별로 느끼질 못했다.
하지만 간혹가다가 온몸이 몸서리쳐지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음악 듣다가 길을 가다가...
오늘도 그냥 이리저리 웹상을 휘젖고 다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
G선상의 아리아가 조용히 울려 퍼지는게 아닌다.
좋게 감상하고 있는데 순간 소름이 돋았다.
이것도 다 기억재생에 의한 소름이지만 그래도 싫다.
(과거에 저 노래가 삽입된 싸이코 스릴러를 무섭게 본적이 있기에...)
Posted by 쿠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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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막상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켜서 텅빈 하얀 화면을 보면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질 않는다.
워낙 귀차니즘에 절어 사는 놈이라 그런지 이것에도 귀차니즘이라는 놈이 따라다닌다.
역시나 귀찮다.

2.
요즘 속이 상당히 좋질 않다.
스트레스성 위@#%$#%%^ 라는데 참....먼말인지.
오늘 병원을 다녀 왔는데 그냥 5분도 안되서 휙하니 면담이 지나갔다.
얄궂은 약을 지어주면서 먹고 또 않좋으면 다시 와서 내시경을 받으라니.
참 내과 의사들 편하다.
역시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는게 많아야지 돈도 쉽게 버나보다.
공부하자.공부....공부하세욧!!!!

3.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밖을 싸돌아 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외국인을 보곤한다.
초등학교 시절이나 중학교 시절 아직 시골집 학교 조그만 읍내밖에 몰랐던 시절엔
정말 외국사람보면 "와 신기하다"라며 계속 쳐다보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휙하니 쳐다보고 그냥 내 갈길을 간다.
엣날에는 멀 물어보면 어떡하나 하고 맘을 조리며 지나갔지만,
지금은 그냥 물어보면 간단히 대답해줄 요량정도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로 친절히 대답해주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말 섞어가며 설명해준다는 뜻이다.
외국여행하면서 그나라 말 안배우고 온 사람이 잘못이지 딴나라 말 못한 내가 잘못은 아니지 않는가.
저번 일할때도 외국인이 멀 물어보면 또박또박 알아듣기 쉬운 언어만 사용해서 잘 가르쳐 주었다.
그래도 그네들은 다 알어서 듣는다.
너무 기죽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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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30]소소한 일상

2007. 1. 30. 23:51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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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써 30일이다.
이제 몇분후면 1월 마지막 날...
시간 참 빨리도 지나가는구나~
1월1일 해뜨는거 보러 간지가 엇그제 같은데.

2.
다시 추워진다.
사계절도 좋지만 그래도 일년 내내 따뜻한 섬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게 요즘 내 가장 큰 바람이다.
달은 밝고 바람은 춤을 추는 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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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8]소소한 일상

2007. 1. 28. 22:5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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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미친짓 한다고 도서관을 종종 드나든다.
지식의요람이라는 도서관은  없어지고 대신 대화의 장인 카페가 들어선듯한 느낌을 받았다.
연인끼리 와서 연애질에 자기 혼자 공부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구두신고와서 또각또각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듯 의기 양양한 여인네들,
자기 속사정 다 애기해주는 친절한 여동생 남동생들이 많이 보인다.
정말 가서 확 한대 패줄수도 없고...참 난감할때가 많다.
제발 도서관에서는 정숙 그리고 알아서 조심!!
그리고 여인네들이여 제발 도서관 올땐 구두신고 오시지 마시길.
나 구두 새로 샀다 거나 나 구두 신었으니 봐주세요라며 신고오는 것인가??
걸어 다닐때마다 소리가 책상까지 울린답니다.
도서관 복도에서는 떠들지 마시길.
누가 누구 욕하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다 들립니다.-_-;;


제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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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4]소소한 일상

2007. 1. 24. 23:40 from 소소한 일상

1.
본좌는 왠지모를 강박관념이 있다.
길을갈때 왠지 보도블럭의 선을 밟고 가면 불안하다. 의식을 하질 않으면 별로 모르겠는데
한번 의식되면 다른 환심거리가 눈이나 귀에 들어오기 전까지 왠지 불안하다.
길을갈때도 도로가에 쭉 그어진 하얀 선을 따라 잘 걷고,
집에 들어올때도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노래가 끝나기 전에 들어가야 직성이 풀린다.
이렇게 써놓으니 왠지 정신병원으로 들어가야 할듯 싶어 보인다.-_-;;
요즘에 심리학을 조금 배우고 있는데 이런 게 다 어린시절 아주어린시절 두살이 채 되기전까지
제대로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뭔가 하나가 빠지게 관심을 받아서
이렇게 생긴단다. 세상사람들도 다 이런 강박관념 한두가지씩 가지고 살지 않을까?
설마 완벽한 인간이 있을라고??

2.
요즘은 별별걸 다 보면서 마음을 다짐한다.
지나가는 할머님, 일끝나고 들어가는 아주머니들, 노동일하시고 들어가는 아저씨들...
확실한 동기부여를 위해 오늘도 또한 보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는다.

3.
역시나 시골의 밤하늘은 쵝오다.
별이 반짝반짝...ㅎㅎ
처음에는 그냥 굵직굵직한 별자리라는 이름을 가진 별들만 보이지만...
진짜는 눈이 어둠에 조금 익숙해 졌을때 나온다.
별자리 사이로 보이는 무수히 많은 하얀 점들의 향연이 그제서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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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2]소소한 일상

2007. 1. 23. 00:08 from 소소한 일상
1.
벌써 1월달이 다 지나가고 있다.
뭐 한것도 없는데 휙휙하면서 빠르게 달려나가고 있다.
어렸을때 티브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멈추는 기술을 갖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게 문득 떠올랐다.
지금도 가끔씩 시간아 멈춰라~얍! 하면 멈추는 상상을 가끔씩 한다.
나의 상상에 그치기에 세상은 안망하고 잘 돌아가고 있다.ㅎㅎ

2.
버스를 타고 오면 난감할때가 많이 있다.
특히나 좌석에 앉아서 올때 어르신이나 아주머니들이 오시면 자동적으로
일어서게 된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와선 내 자리 옆에 휙하니 짐을 던져 놓고 있으니...
안비켜 드리면 큰일날듯 싶어서 얼른 비켜드린다.;;;
요즘에는 요령이 생겨서 맨끝자리에 계속 앉는다.
버스 맨끝자리는 아주머니들도 침범하기 힘든 자리이기에 그렇다.
내릴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맨끝자리 앉으려 하시는 분은 지금까진 못봤다.ㅎㅎ
그래서 요즘은 다행히 편안히 앉아서 집에 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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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0]소소한 일상

2007. 1. 20. 23:53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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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뚜껑군]


1.
아까운 내 5000원...;;
즐거운 주말이라 기분좋게 저녁약속을 잡아서 기다리다가
친구놈연락을 받고 나가서 밥먹고 들어와서 다시 책보기 시작했다.
대충 막차 끊길 시간을 머리속에 새겨둔 다음 그 시간이 되어서 나가 보았건만...
나를 기다리는건 얄궂은 택시들 뿐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분 동안이나 기다렸건만...
정작 나에게 오는건 버스있냐고 물어보는 철없는 아가씨뿐...-_-;;
결국 택시탔다.
내 피같은 돈 5000원.
츄파츕스가 50개요, 버스가 6번, 내가좋아하는 피자가 한판;;;

2.
서비스 업계에 잠깐 몸담아 봤던 본인으로서는 다른 서비스업계에 가면
그곳의 꼬투리부터 잡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저 아가씨 말투가 왜 저래?", "저 아주머니 불친절하네" 등등...
오늘도 밥먹는데 주인아저씨의 나쁜 모습을 발견.
가게문 연지 얼마 되지 않는 가게에서 사소한 친절은 그가게의 경쟁력이 된다는걸 모르시는 듯,
가게안을 휘휘 둘러보며 뒷짐지고 걷는게 아닌가...-_-;;
그리고 계산할때 내가 어려보였나 반말투로 말하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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