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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6.12.27 [061227]소소한 일상
  7. 2006.12.26 [061226]소소한 일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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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6.12.20 [061220]소소한 일상
  10. 2006.12.19 [061219]소소한 일상
1.
눈 온다.
별로 못느끼고 있었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도서관으로 향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5분정도 거리를 걸어 갔는데...
완전 눈사람이 되고야 말았다.
요즘 눈은 위에서 보송보송 내리는게 아니라
옆에서 강타를 하는구나...!!!
보너스로 앞뒤에서 걸어간 사람들이 다 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아주 섬세히 관찰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따뜻한 오리털 파카를 입고 모자도 쓰고 가서
조금 덜 추웠다는 것과 머리가 백발로 변하는걸 막았다는 것.!!!

2.
노래를 바꿨다.
아바의 명곡들만 모아놓은 것을 다운 받아 다 올렸다.
19곡!!!
나름 힘들었다. 추운곳에서 마우스질 하려니 손가락이 얼어가는 것을 느꼈다.
사실은 키보드질 하는데도 손가락이 점점 굳어간다.-_-;;

3.
역시나 소한이다.
마치 자기가 왜 소한이냐며 투쟁하는것 같다.
어이 소한 너 대한보다 더 추운데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냐고 데모하는거야??
왜이렇게 춥게 만드는거야~??
맘에 안들어~!!바꿔~!!
Posted by 쿠릉 :
1.
이제 곧 보름달이 뜬다.
도시에서는 밤에도 네온사인이나 자동차 불빛 가게 간판불빛으로 인해 아주 밝은 밤을 맞이 하지만
시골의 밤은 말그대로 어두컴컴하다.
그러다가 조금 꽉 찬 달이라도 뜨는 날이면 굉장히 밝아 보인다.
달이 밝게 뜨는 날은 안어두워서 좋고 나다니기 좋다.
하지만 그래도 달이 없을때가 더 좋다.
왜냐구?? 달이 없는 날은 밤하늘의 별이 더 반짝반짝 빛나기 때문이지...ㅎㅎ

2.
오늘 버스를 타다가 조금 황당했다.
어제 들어 오는데 버스타고나서 버스값을 지불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댔으나...
-삑~~처리할수 없는 카드입니다- 라는 멘트를 날리는게 아닌가.
그래서 하는수 없이 현금 1000원을 내고 탔다.
오늘 나가는 길에 다시 버스를 타는데 어제 그 버스인것이다.-_-;;
오늘은 되겠지 하며 다시 카드를 댓건만...
다시한번 그아가씨의 멘트를 들어야 했다.
결국 또 현금1000원 으로 지불했다.
밤에 들어오는 길에도 버스를 탔지만 또다시 같은아가씨의 친절한 멘트를 듣고야 말았다.
내 교통카드 국민패스카드인데 왜 안되는 거야.~~!!안되겠네~
엇그제 까진 잘만 타고 다녔는데 말이야.
또 다시 친절한 아가씨의 멘트를 들으면 국민은행 가봐야 겠네.

3.
저녁에 들어오는 길에 순대를 사가지고 들어 왔다.
평소 사는 곳과 다른곳에 가서 샀는데 일인분에 2000원 밖에 안하는게 아닌가. ㅎㅎ
다른곳은 3000원인데 말이다.
기분좋게 들어와서 맛있게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Posted by 쿠릉 :
1.
습관이란 참 무섭고도 무섭다.
무언가를 고치려면  - 얏!! - 하면서 하루아침에 고치려고 항상 맘을 먹고 실천을 하지만
결국 작심삼일이라는 교훈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인터넷 중독이라는 호한마마보다 무서운 병은 좀처럼 고치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내일아침에 일어나선 다시 작심삼일을 다짐하고
결심을 또 지키고 몇일뒤에 또 무너지고 하는 일이 반복되겠지...
그래도 작심삼일을 121번 반복하면  되겠지.ㅎㅎ

2.
간만에 밖에서 배부르게 먹고 들어 왔다.
메뉴는 순대국밥!!!
돼지 비계덩어리는 못먹었는데 이 국밥 으로 인하여 먹을수 있게 되었다.
남자가 무슨 편식이냐 하겠지만 남자도 사람이다.(비겁한 변명인가??? -_-;;)
친구놈과 밥먹을 약속을 하고 기다렸건만 결국은 밥시간때를 지나서야 먹게 됬다.
기다리동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진동해서 혼났다.(기다리는 곳이 도서관안이었다.)
그래도 순대국밥의 그 얼큰한 국물맛, 한그릇 다 비우고 나면 오는 포만감...최고였다.!!
오늘 하루 순대국밥하나로 행복했다. -Д-;;;<--이모티콘 간만에 찾으려니 헷갈리네..;;

3.
네이버 블로그에 잠깐 가 봤다.
전에 써놨던게 잔뜩이라서 옮겨 올까 하다가 그냥 뒀다.
거긴 거기 나름대로 추억이 있고 이곳은 다시 시작하는 곳이 니깐 말이다.
그나저나 2.0버젼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손안대 봤다.
머 다시 쓸일도 아닌데 손대봤자지 머...라면서 말이다.
역시나 귀차니즘은 전세계적 문제다.;;;
Posted by 쿠릉 :
1.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는 다짐할게 많이 있어서 바쁜 한해가 될듯 하다.


아자아자 화이팅!!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이다.

Posted by 쿠릉 :

[061229]소소한 일상

2006. 12. 29. 17:28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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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은 춥다. 겨울이니 추운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낮에 춥다고 느낀건 어제부터이다.
낮시간엔 주로 해가 잘 떠있기에 햇빛을 받고 앉아 있으면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는데...
어제 눈보라가 마치 미친년치맛자락처럼 불어 제끼고 나서 부터 확실히 추워졌다.
추우면 따끈한것이 자꾸만 생각난다. 그래서 집안에서 아에 밖으로 나갈생각은 접고 이불속이 콕하니
들어가서 따뜻함을 한껏 느끼며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
그러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산물이 따라왔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건만...
밥먹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다 보니 뱃살이 다시금 찌기 시작했다.
한때 심각함을 느껴서(한때 외계인체형이 되었었다.) 한동안의 고된 운동으로 뺐다.
오늘 낮에 한꺼풀 벗겨내기 위해 목욕탕으 찾았는데 다 벗고 나서 거울앞에 서니
다시금 악몽이 떠올랐다....-_-;;
운동해야 겠다.

2.
기나긴 겨울밤을 지새려면 야식이라는 것이 어느새 필수품이 되었다.
본좌가 생활하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밤늦게 무엇을 시켜먹을수 없다.
고로 대책을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해서 내가 먹는것!!!
낮에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을 사사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어제 시식한 결과 대 만족...
떡볶이와 오뎅은 역시나 저녁에 먹어야 맛나다. (마땅히 만들수 있는게 이런것 밖에 없었다.-_-;;)

이런걸 자화자찬이라고 한다.
Posted by 쿠릉 :

[061227]소소한 일상

2006. 12. 27. 23:38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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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좌의 집은 시골이다. 요새 시골집에 들어와 엉겨붙어 살기에 불편한 점이 적지않아 있다.
그 대표적인게 바로 먹고 싶은거 맘대로 못먹는다.
본좌가 주로 좋아하는것을 사기위해 읍내까지 나가야 하지만 나가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시골이다 보니 기동성이 꼭 필요하건만...집에 오토바이도 없는 실정이기에 버스를 애용한다.
시골버스...기다리다보면 해탈의 경지에 오를지어다.-_-;;
입에서 욕지기가 나올정도로 늦게오신다.
겨울이고 춥고 거기다가 시골허허벌판에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불던지...
기다리다보면 추워서 다리는 동동구르고 입도 노래를 중얼거린다.
다행히 사람이 없기에 가능한일들이다.
본래 애기로 돌아가서 어느날 갑자기 상콤한게 먹고 싶어 졌다.
그 이유는 몇일동안 상콤한 비타민 이라고 하는걸 섭취하질 못했다.(본좌는 상콤한걸 무지 좋아한다.)
몇일동안 김치찌게, 된장국, 돼지머리눌림, 달콤한 과자...등등을 꾸준히 먹었다.
물론 그동안 상콤한비타민은 눈꼽만치도 구경못하고 말이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읍내나가서 귤한상자를 사가지고 왔다.
사가지고 온날 바로 그자리에서 1/4을 먹었다.(행복했다...-_-;;)
역시나 겨울은 감귤이 최고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을 쓰게된이유는 문득 블로깅하려다 보니 왼손 엄지 손가락끝이 누래서다.
(본좌는 귤까먹을때 주로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깐다....-_-;)


Posted by 쿠릉 :

[061226]소소한 일상

2006. 12. 26. 20:1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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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우 피곤하다.
그냥 하는거 없이 피곤하다. 지금 본좌의 상태가 저번에 본 아침프로에서 말한 만성피로인가 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됬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나 원인이 있었다.
인과응보(?)인 것이다.-_-;;
군입대시절 무작정 밤을 샜다. 레이더기지에서 근무한 본좌로서는 어쩔수 없는 숙명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밤에만 근무를 했기에 오침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잘수가 있었다.
"잠 규칙적으로 자는게 무슨 대수냐~??군대가면 다 그렇게 자질 않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레이다병들은 근무가 하루24시간 근무이기에 근무조를 잘못 만나거나 누군가 휴가를 가서 땜빵해야 되는
사태가 오면 몇일동안 아니 몇달동안 규칙적인 잠을 잘수가 없다.
본좌는 다행히(?) 해질때부터 해뜰때까지만 근무를 투입하는 보직이었기에 그래도 오침을 규칙적으로 잤다.
대신 낮12시에 일어나서 오후내내 무조건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조금은(?) 불행했다.
군을 전역하고 나서는 학교다닐때 폐인의 생활의 연속...
규칙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생활속에서 점점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그래도 다행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곳에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했다.
세끼식사 제시간에 하고 잠도 제시간에 재워줬다(?).
그런데 그곳이 그일하던 장소가 문제였다. 사람이 평생 몇일이나 가볼만한 고지...
그 고산지병이 발병한다던 그곳에서 일하다보니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피로가 누적되었나보다.
결론적으로 나의 만성피로는 군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학교에서 적당히 익힌다음에 직장에서 완전히 타버렸다.
지금은...눈뜨고 있어도 잠이온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희안하게도 밤이 다가오고 무르익을 수록 점점 눈이 초롱해진다는 것...
역시나 군대가 문제였다.


[얼마전까지 재미있게 본 드라마 삽입곡중 하나]
Posted by 쿠릉 :

[061222]소소한 일상

2006. 12. 23. 00:27 from 소소한 일상
1.
겨울이라고 백수라고 너무 놀아 버린듯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너무 빈둥거린듯하다....-_-;;
일찍일어나려고 아무리 애를써도 힘들길래 이유를 찾는중 우연히 찾게 되었다.
점심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거기서 만성피로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었다.
조목조목 목록을 말하는데 거기에 해당하는 사항이 나에게 다 맞는게 아닌가...컥!!!
보면서 "맞아 맞아 오~맞아 헉 이거 다 나한테 나오는 증상이잖아...-_-;;" 라면서 봤다.
그래서 내일부턴 이러면 안되겠다 해서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 라고 맘을 먹었다.
일어나서 줄넘기 100개씩!!!! 꼭 하련다.

2.
술에 대한 잡담을 해봐야 겠다. 술은 본좌가 굉장히 싫어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른 사람들은 좋아 하기에 어느정도 맞춰주기 위해
다른사람과 모임이 있을시엔 한잔정도는 마신다.
하지만 술버릇은 조용히 자는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질나쁜 술버릇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어제 집에 오는길에 버스를 탔는데...
늙으신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무더기로 타는게 아닌가... 좀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주 많이 시끄러우신 거였다. 그것도 내 옆에서(참고로 맨뒷자리 앉았다)말이다.
술냄새게 났다. 코가 막혀있어서 별로 나질 않았지만 자세히 맡아보니 났다.
좀 보기에 안좋았다. 술버릇은 남녀노소 가리질 않는구나...-_-;;


[음악은 어제 잼있게본 해피피트OST중...]
Posted by 쿠릉 :

[061220]소소한 일상

2006. 12. 20. 23:08 from 소소한 일상
1.
방금전에 이글루스란 블로그 사이트에서 본 글이 떠올라서 글을 쓴다.
당신의 수면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라는 글인데...그 글에 대해서 본좌를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평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 6시간이라는데(의사가 그랬단다...;;) 나는 그에 플러스4시간을 더 잔다.
얼마전(?)까지 높은 고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몸이 그곳에 적응을 해서인가 하고 생각했다.
(1000고지가 넘어가면 보통사람들도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쉽게 지치고 피로해 한다.)
뭍으로 내려온지 꽤 지났건만 잠자는 시간이 줄진 않는다. 잠은 엣날부터 자신있었다.
일요일날 맘먹고 자면 12시간이상은 꼭 잤으니 말이다.
군대를 밤에 잠못자는 곳으로 갔다 와서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잠은 많이 자왔다.
하지만 이제는 좀 줄여야하는데 일어나려고 하면 꽤나 힘들다.
아까 읽은 글에서 처럼 뇌가 해이헤져서 농땡이를 부리나 보다.
좀 채찍질좀 해야 겠다.-_-;;

2.
요즘들어 고민이 생겼다.
목욕탕을 자주 가는 본좌로서는 갈때마다 때가 한톨도 안나오게 빡빡...아주 빡빡 밀고 온다.
그런데 갔다오고 나서 2틀이 지나면 몸에서 피부가 일어난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이거 굉장히 신경쓰인다.
백수의 길로 접어든 지금에 병원이 먼말이냐...라며 신경끌려고 하는데 신경쓰인다.
몸은 옷으로 가릴수 있다고 하지만 얼굴이 일어나는건...참...-_-;;
거기다가 머리속도 피부가 일어나서 비듬처럼 되어 버렸다.
어허 이거참 야난났다.-_-;;


Posted by 쿠릉 :

1.
춥다.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겨울이니깐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지만 그래도 추운건 추운거다.
그래도 낮시간때엔 햇빛이 굉장히 많이 비춰주니깐 그나마 햇빛이 있는 곳에 서있거나 앉아 있으면
굉장히 따뜻하다. 오늘 낮에도 추위를 견디다 못해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맞았다.
포근하고 따뜻하다. 햇빛이 바로 비추는 곳인 얼굴과 이마는 따갑기까지 하다.
작년과 대비해 생각해 보니 역시나 따뜻한 남쪽나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닌듯하다.
작년겨울에 경기도에 있었는데 이맘때쯤 굉장히 추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다.
살기에는 따뜻한 남쪽나라가 좋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에서도 한번 겨울을 나봐야 하는데...-_-;;

2.
오늘은 달이 뜨질 않았다. 달이 뜨질 않는 날은 유난히 별이 반짝인다.
오늘도 물론 별이 반짝거린다. 겨울이라 그런지 느낌상으로 차가워보이는 밤하늘이다.
여름이라면 누워서 한참을 별구경하겠지만 불행히도 지금은 겨울이라 5분을 별구경하기가 쉽지 않구나..;;
그렇게 오늘도 난 추위와 타협을 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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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이었던가...


Posted by 쿠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