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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2.19 [070219]소소한 일상
  8. 2007.02.14 [070214]소소한 일상
  9. 2007.02.13 [070213]소소한 일상
  10. 2007.02.12 [070211]소소한 일상
1.
벌써 3월이다.
꽃피고 새가우는~춘삼월이로세~-_-;
추위에 벌벌떨던때가 엊그제 같은데...(엊그제가 맞구나..-_-;;)
벌써 봄이라니...좋구나~

봄이와도 암울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좋구나다~_~

2.
오늘 간만에 컴터 청소를 했다.
붓도 없고 칙칙이도 없기에 이동용 칙칙이로 대용해서 그냥 대충 먼지만 걷어 냈다.
10시 20분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났다.
다 끝내고 들어오는데 허리아파 몸져누을뻔 했다.
컴터를 뜯어보니 이거 완전 먼지들의 서식처가 바로 여기구나 싶었다.
사고서 한번도 청소를 안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다 청소하고 나서 느낌점은 역시나 컴퓨터는 슬림케이스 사면 안되구나 였다.
이놈의 슬림 케이스 참...지랄맞았다.

3.
오늘 자전거를 구입했다.
그냥 출퇴근용으로 쓸거라서 좋은거 말고 싼걸로...
그래도 8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ㅜ_ㅜ;;
돈이 왕창 한번에 나가버려서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이걸로 차비 굳히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봤다.
오늘 시범으로 타봤는데...간만에 타서 재미있고 좋았는데.
집에 와서 걸으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거 이래서 타고 다닐수 있으려나 싶다.
Posted by 쿠릉 :

[070226]소소한 일상

2007. 2. 27. 00:35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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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안할래??엉???]

1.
본좌는 체질상 추위를 많아 탄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방안에 콕 하니 들어 앉아서 있는걸 가장 좋아하고.
밖으로 나다녀야 할 상황이면 비장의 아이템인 빨간오리털 파카를 입고,
목까지 지퍼를 체운다음 모자를 쓰고 완전 무장한 상태를 갖추고서야 집을 나선다.
그런데 요즘은 날이 많이 풀리고 더이상 추위는 없을 거라는 예보에 맞춰서 봄옷을 꺼내입고 다니는데...

아침 저녁으로 밖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많이 춥다.-_-;;;그래서 머 어쩌냐구??? 그냥 그렇다구....

2.
정말 오늘 때려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쳐다보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야 했다.
정말 때려주고 싶었다.
집중력이 별로 좋지 않기에 공부를 해도 별로 효과가 없다.
그래서 잘될때 많이 해두는 편인데...
오늘 한창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앉은 여자두명이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냥 조금 소리 나겠지 했는데...
우당탕 쿵쾅!!!!!!!!!!!!!!!!!!!!!!!!!!!!!!!!!!!!!!!!!!!!!!!!!!!!!!!!!!!!!!!!!!
도데체 당신 눈엔 남이 안보이냐~?? 집에서 부모가 그따구로 가르치더냐???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왜그러는지 참...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인다. 특히나 여자들.
주위 신경안쓰고 행동하는거 제발 고쳤으면 한다.
물론 몇몇이 그러겠지만...대체로 그러는 사람은 다 여성분들이다.
앗! 이런글 썼다고 무차별 공격당하는건 아닌지...-_-;;;
(남자들도 가끔 그런사람들 있다...그런 놈을 보면 개념을 쌈싸먹었냐고 물어본다...)
Posted by 쿠릉 :

[070223]소소한 일상

2007. 2. 24. 23:23 from 소소한 일상
1.
오늘 내내 뒷목이 땡긴다.
고등학교 이후로 계속 낮은 베계만 써왔는데...
어제 조금 높은 걸로 바꿨다고 바로 몸에서 바꾸지 말란 명령이 내려지나 보다.
그냥 안베고 자야겠다.

2.

I can make it!
Posted by 쿠릉 :

[070223]소소한 일상

2007. 2. 24. 00:12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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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으릉!!컹~으릉!!컹~으릉!!컹~으릉!!]

1.
길을 가다가 향긋한 딸기 향이 났다.
향기가 난 곳을 쳐다보니 좌판에 딸기가 가득 있었다.
딸기 냄새가 코를 자극하니 갑자기 군 훈련병일때가 생각났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고 나서 1개월이 지나면 밖으로 훈련을 받으로 나간다.
그때가 5월쯤 이었다.
어깨에 무거운 소총 들고선 터벅터벅 훈련 마치고 돌아 가는데 어디서 향긋한 딸기 내음이 나는게 아닌가.
시골 집에서 딸기농사를 조금 지었기에 코끝에 퍼지는 딸기향은 더욱 집이 그립게 만들었다.
물론 배도 고팠기에 아주 많이 먹고도 싶었다.
5월쯤이면 거의 마지막 딸기가 나고 아니면 쨈용으로 만들 딸기를 수확한다.
딸기하우스를 지나 가는데 들어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향이 났다.
오늘 그때가 갑자기 생각난다.

2.
생활을 하다보면 남을 의식 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 가는 이들을 많이 발견한다.
어찌보면 줏대있고 멋있게 보이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참 그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다.
오늘 그런 분을 봤다.
도서관에서 책을 한창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30대 초반 아주머니가 들어오더니...
점퍼를 찌~익 하면서 벗고 우당탕 쿵....하면서 책을 내려놓고, 책장을 찢어져라 세게 넘겼다.
물론 조금 과장이 섞였지만 그만큼 시끄럽게 굴었다.
도데체 그렇게 해야 공부가 잘되는걸까??
아니면 부모님께 그렇게 배웠나???
당췌 알수가 없다.
Posted by 쿠릉 :

[070222]소소한 일상

2007. 2. 23. 00:08 from 소소한 일상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은 좀 멀다.

1시간여 정도를 군내 버스를 타고 오는 거리인데 오늘따라 버스가 조금 작았다.

시내에서 장이 섰는지 생선을 파시는 아주머니들이 탔다.

어느 예의바른 청년이 자리를 양보했고 그 양보한 자리 뒤에는 젊디 젊은 처자2명이 앉아 있었다.

아주머니가 그자리를 멋적은 듯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앉자

그 뒤에 앉아 있던 젊은 처자둘이 갑자기 코를 막더니 창문을 여는게 아닌가.

그걸 아주머니가 감기걸려서 그런다며 바로 닫아 버렸다.

그걸 본 처자 둘은 황당하다는 표정과 다시 냄새가 난다는 제스츄어를 하면서 속닥거렸다.

한참 달리는 중에 그 처자 두명이 기어코 창문을 열고 그 창문이 열린걸 본

아주머니는 어쩔줄 모르는듯한 표정을 짖고는 창문이 열린줄 모른척 해버렸다.

그냥 휙하니 지나가도 될만한 일인데 ...

왠지 그 광경을 본 나는 마음속으로 씁쓸함을 느꼈다.

아직도 그 아주머니의 멋적은 듯한 행동이 눈에 밟힌다.
Posted by 쿠릉 :

[070221]소소한 일상

2007. 2. 22. 00:04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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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릉...으르르르르르르르르]
1.
피곤이 안풀린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그리고 저녁에 한번더....
이렇게 세번 나도 모르게 정신을 놓아 버리는 때가 찾아 온다.
그러면 순간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 지고 놓아 버린 정신을 다시 찾아 온다.
피곤하다...-_-;;

2.
요즘들어 이상한 꿈을 많이 꾼다.
어제는 내가 살인마가 되는 아주 아주 기분 나쁜 꿈을 꿨다.
꿈을 꾸는 중간에도 이게 꿈인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기분이 나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졌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자꾸 이상한 삐~소리가 귀에서 들린다.
기분나쁘게 들려오는...먼가가 째지는 소리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런 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죽을 때가 되었나 보다....

3.
마음을 잡으면 몸이 마음을 따라 온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고 항상 이루어 질거란 확신을 가지면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 난다고 한다.

진짠가????
Posted by 쿠릉 :

[070219]소소한 일상

2007. 2. 19. 22:54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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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에베에베에베엡~~~~~]

1.
오랜만에 피곤에 쩌들어서 그냥 푸념식으로 "피곤하다"란 말을 내밷어 본다.
높은 고지에서 일할때는 입에 달고 살았는데 말이다.
역시나 몸이 피곤해야 피곤하단 말이 나오나 보다.
정신이 피곤한건 맘먹기에 달려있나 보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하자.

2.
오랜만에 기차를 타게 되었다.
올라가는 기차를 타고 의자에 앉으니 옆에 아가씨(?)가 뒤따라 앉았다.
나는 그냥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피해주지 않기위해 앉는 자세도 신경써가며
혼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아가씨가 나를 부르는게 아닌가?
그 아가씨왈 "저기 음악 소리좀 줄여 주시면 안될까요?"라며 부탁을 하는게 아닌가?
난 이어폰을 빼고서 들어 봤지만 그리 크게 신경쓰일만한 소리가 아님을 확인하고선
"이어폰 소리가 기차진동음에 묻혀서 소리가 크게 신경쓸만한 것이 아닌데요~?"
라며 반문을 했더니....
그래도 신경쓰인다고 하는게 아닌가...-_-;
계속 따지려다가 정초부터 참기로 했다.
다른때 만났으면...."이어폰 소리가 그리 신경쓰이신다면 왜 공공 기차를 타고 가세요?? 아에 비행기를 타고 가던가 아님 개인용 자가용을 타고 가시지요...???" 라며 반문해 주고 싶었다.
나도 참 많이 까칠해 졌나 보다.

3.
시는 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함축적인 의미와 개인적인 언어로 써놓은 것이다.
그런데 왜 자꾸 그런걸 해석하려고 할까????
그사람의 생각을 그렇게 꼬치꼬치 캐어서 무얼하려고 ????
다르게 생각해보니 왠지 변태같지 아니한가??? -__-;;
Posted by 쿠릉 :

[070214]소소한 일상

2007. 2. 14. 23:14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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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 +_+


1.
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춥다!!
왜이렇게 추운겨.....
바람도 미친X치맛자락처럼 마구불어 댄다.
날씨가 아무래도 진짜 정신을 놓은듯 하다.
갑자기 추워지니 콧물이 멈추질 않는구나.......-_-;;

2.
오늘 오다가 초등학교 동창 여자애를 봤다.
사실 나는 알아 차리지 못했는데 고맙게도 먼저 와서 아는체 해주었다.
애기하면서 오는 내내 미안했다.
벌써 초등학교 졸업한지도 15년이나 흘렀구나...

오늘은 반가웠다 친구야~!!
Posted by 쿠릉 :

[070213]소소한 일상

2007. 2. 13. 22:49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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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금 황당한 하루였다.
아침에 나갈때 날이 화창했다.
말그대로 쨍쨍!!
점심 먹을때 만해도 날이 그나마 맑았다.
하지만 4시무렵 문뜩 밖을 봤는데...비가 오는게 아닌가...-_-;;
집에 갈 무렵인 6시 무렵엔 주륵주륵 비가 왔다.
처음엔 그냥 부슬비 내리는거 맞고 가야지 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가...
주륵주륵 많이도 쏟아지는 빗줄기를 본후 생각이 달라져서
다시 올라가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우산 하나를 발견해서 쓰고 왔다.
누구 것인지는 모르지만 유용히 잘 활용해 주었다.
집에와선 우산에게 감사의 인사를 날리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베리 나이쓰~다...

2.
어제 무심히 아부지 핸드폰을 봤다가 문자가 들어 온걸 발견했다.
본좌의 핸드폰을 그대로 쓰고 계신 아부지이기에 간혹가다가 본좌를 찾는 전화나 문자가 자주 온다.
그래서 종종 확인하는데...어제 보니 문자가 들어와 확인해봤더니
예비군 훈련 일정 잡혔다고 확인하라는게 아닌가.
확인하고서 날짜도 수정했다.
벌써 예비군 5년차라니...세월 참 빠르다..빨라...
올해 가면 내년은 좀 편히 받을라나???

3.
역시나 난 머리가 벗겨질듯 하다.
오늘 낮에 밥먹으로 갔다가 보리차랑 옥수수차 시음행사 한다길래 낼롬 가서 한병을 챙겨왔다.
꼴짝꼴짝 먹는데 그 맛이 괜찮다.
역시나 공짜는 머든지 맛있고 좋구나~!!
옛성현들의 말마따나 공짜는 양잿물도 마신다더니...내가 그꼴일세..-_-;;
Posted by 쿠릉 :

[070211]소소한 일상

2007. 2. 12. 00:17 from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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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 다음에도 또 그러면 가만 안두겠다...-_-;;]

1.
진짜 난 사회화가 덜된사람이 싫다.!!!!!
여기서 사회화란 : 사람이 자라면서 배워나가는 일종의 일반적인 사회 법규나 도덕등등을 잘 배워나가는 것.
오늘도 정말 도서관이 자기만 공부하는곳이냔 말이다.
제발 조용히좀 하지 왜그리 시끄럽던지...
소심한 난 그냥 참아버렸다...-_-;;
아니었으면 옆에가서 뛰쒸~뚜쒸~!!!해버렸을 텐데...

2.
날이 다시 추워진다.
오늘도 나가는데 목도리를 안가지고 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낮에는 그렇게나 덥더니만 밤되니 추위가 다시 온방안을 휩쓰는구나.

3.
얼마전에 형네를 갔는데.
거기서 우리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충격적인 말을했다.
아무리 초등학생고 조카라도 참을수가 없어서...
.
.
.
.
안고 간지럼을 태워버렸다....-_-;;

그 충격적인 말이란...
날보고 [와 ~~!!마빡이다 마빡이~!!]라며 웃고 놀리는게 아닌가..-_ㅜ;;
아무리 머리가 빡빡 밀었어도....마빡이는 아니단다..
Posted by 쿠릉 :